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첨단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기술협력 박람회가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OECD 회원국의 첨단산업기술 보유 기업을 대규모로 유치, 국내기업과 연결시켜 주는 「한국―OECD 산업기술협력박람회」(KOINTEC98)를 내년 10월 대전 엑스포전시장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국내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OECD 가입이후 처음으로 열리게 될 내년 「한―OECD박람회」에는 환경 공장자동화 정보통신 등 첨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 일 유럽의 1백50여개 업체가 초청돼 △기술전시 및 설명회 △투자박람회 △산업시찰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게 된다.
무공측은 이 박람회가 국내 자본재산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술이전 및 합작과 관련해서는 해외와 국내업체간 「1대1」모임 일정을 미리 확정할 방침이다.
〈박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