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란 지진에 이어 일본 필리핀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아시아 지진대의 활동이 최근들어 매우 활발해졌다.
일본 규슈지방에서는 13일 오후2시38분경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나 27명이 다치고 철도와 도로 등이 붕괴돼 교통이 두절됐으며 건물도 상당수 무너졌다.
12일밤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에서도 규모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필리핀 화산지진 연구원」이 13일 밝혔다.
또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지대인 힌두쿠시 산악지대에서 13일 오후 규모6.5의 지진이 발생, 이웃 파키스탄에 영향을 주었다고 파키스탄의 페샤와르 지진관측소가 밝혔다. 리히터 규모 6이상의 지진은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동경〓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