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가치가 강세를 지속, 15일 4개월여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한때 달러당 1백15.70엔에 거래될 만큼강세를보인 뒤 1백16.10엔으로 마감했다.
이에 앞서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백17.28엔으로 시장을 마감, 뉴욕과 도쿄시장에서 동시에 엔화가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엔화의 대(對)달러환율은 지난달 30일 1백27.09엔에 이른 뒤 보름사이 무려 11엔 가까이 급락했으며 이에 따라 엔화가치는 1월8일(1백15.75엔) 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수준에 올랐다.
〈윤희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