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 델리 근교에 대규모 가전복합단지를 건설해 인도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6천만달러를 투자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5만평 부지에 컬러TV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가전복합생산단지인 「LG인도전자」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98년 초 완공될 이 공장은 연산 25만대의 컬러TV와 12만대의 세탁기, 9만대의 에어컨 등을 각각 생산하게 되며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1억4천만달러가 투자돼 컬러TV 1백70만대, 냉장고 90만대, 세탁기 45만대, 에어컨 35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