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24일 보도했다.
칼 디터 슈프랑어 경제협력부장관은 캐서린 베르티니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에게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 해소를 돕기 위해 르완다 지원용으로 WFP측에 이미 약속한 식량중 일부를 북한 지원용으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슈프랑어 장관은 독일의 대북 식량지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1천4백만 마르크(약73억원)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김상철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