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대기중 이산화탄소가 인류역사상 최고치를 기록, 환경 파괴로 인한 심각한 자연재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구 환경에 대한 주요 지표들을 종합, 매년 보고서를 내고 있는 월드워치연구소는 24일 「생명의 징후들 1997」을 발표하고 96년 한 해 동안 세계의 환경은 부분적인 개선에도 불구, 전체적으로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혁명당시 2백80PPM이었던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비중은 3백62PPM에 이르렀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