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재정긴축을 위해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기간(96년∼2000년) 중 총 방위비를 당초 책정한 25조1천5백만엔에서 1조엔 이상 삭감키로 했다고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또 내년부터 2000년까지 3년 동안은 매년 방위비를 전년보다 적은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내년에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을 재검토할 방침이었으나 전반적인 재정긴축을 위해서는 방위비 절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안에 재검토 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동경〓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