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우유중독자 『건강 해쳤다』 배달원 소송

  • 입력 1997년 6월 6일 20시 51분


스스로를 「우유 중독자」라고 부르며 어릴때부터 우유를 즐겨 마셔온 한 61세 노인이 자신에게 매일 우유를 가져오는 배달원과 슈퍼마켓을 상대로 5일 소송을 제기했다고. 美 시애틀市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이 노인은 우유에 들어있는 고지방과 콜레스테롤로 인해 심장병을 비롯, 뇌졸중과 고혈압까지 앓게 됐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 『우유는 담배만큼이나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그는 우유 제품에 담배나 술의 경우처럼 부작용에 대한 경고문을 표시할 것을 지난 수년간 촉구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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