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 태양」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투수부문 1위에 나섰다.
선동렬은 9일 인터넷에서 실시하고 있는 올스타 투표 중간 발표에서 2천6백94표를 얻어 2천3백54표를 얻은 2위 도모히토 이토(야쿠르트 스왈로즈)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투수부문 선두에 올랐다.
지난 1일 시작된 인기투표는 9일 처음으로 중간 집계가 발표됐다. 최종 결과는 내달 15일 발표된다. 선동렬은 올시즌 19경기에서 17세이브를 올려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는 우리나라 팬들도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allstar.sanyo.co.jp.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