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의 四川省 重慶市 당국은 三峽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이주해야하는 주민은 모두 1백20만명에 달한다면서 오는 2009년까지 이들에 대한 이주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新華통신이 11일 보도. 중경시 당국은 이를위해 지난해말 기준으로 34억元(미화 4억1천만달러)을 들여 2만8천명을 이주시키는 등 단계적인 주민 이주계획을 진행 중이나 주민들은 이주 보상금이 적고 대토로 받은 토지의 질도 나쁘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이 통신은 설명.
三峽댐은 그 거대한 규모로 인해 수몰지역이 넓고 수몰지역내에 유적지와 주민거주지가 많아 환경보호주의자 학자 인권운동가 등 다양한 사회계층으로부터 신랄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