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 연말을 기해 에어로졸류 제품에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지고 있는 염화불화탄소(CFC)류 가스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중국정부는 국가환경보호국 화학공업부 등 9개 중앙부처 공동명의의 성명을 통해 내년부터는 CFC가스를 이용한 에어로졸 제품류의 등록을 일절 받지 않으며 이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도 설립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당국은 에어로졸 업계에 대해 CFC를 액화석유가스 등으로 대체해나갈 것을 유도하는 한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