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대북(對北) 경수로 지원 분담금으로 5백만달러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필리핀의 로돌포 세베리노 외무차관이 18일 밝혔다. 필리핀 외무차관은 이날 『ASEAN의 내년도 대북 경수로 기여금으로 5백만달러가 「제안 액수」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폴 클리블랜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집행이사 겸 미경수로 대사는 이날 세베리노 차관과 면담을 갖고 『대북 중유공급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 KEDO가 4천4백만달러를 빚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