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의 2개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 수감자 2명이 피살됐다고 당국이 19일 밝혔다.
콜롬비아에서도 이날 남부도시 칼리의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 경찰관 32명이 부상했다고 교도소측이 밝혔다.
상파울루 교도소 당국은 2개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18일밤 과다수용에 항의하며 공동행동을 거부하는 동료들을 인질로 잡고 폭동을 일으켜 당국이 문제해결을 약속한 후 진정됐다고 말했다.
당국은 2개 교도소에서 2명이 피살되고 1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했다.
칼리에서는 19일 경찰의 전격 수색에 항의해 수감자들이 사제 칼과 곤봉으로 반격, 경찰관 32명이 부상했다.
수감자측의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