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러시아 전역 핵시설에서 허용치 이상의 방사능누출 사고 1건을 포함해 1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연방핵안전조사센터가 3일 발표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은 이날 핵안전센터의 발표를 인용, 『사고 2건은 원자력발전소에서, 9건은 연구원자로에서 각각 발생했으며 전체적 안전수준은 지난 6월과 같았다』고 보도했다.
방사능 누출 사고는 지난달 26일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8백㎞ 떨어진 디모트로프그라드 소재 연구소 원자로의 보수작업중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