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평화협상이 자살테러 사건의 돌출로 암초에 걸린 가운데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5일 양측간의 중재역할을 떠맡음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르단과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다음주 요르단을 방문, 후세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후세인 국왕의 중재는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이 요르단을 방문, 팔레스타인인 거주지역의 봉쇄조치를 완화토록 이스라엘을 설득해 줄 것을 요청한데 뒤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