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문화재들이 산성비보다 노상방뇨에 의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 포쿠스誌가 최신호에서 보도.
포쿠스誌는 네덜란드 문화재관리국 직원들의 말을 인용,『노상방뇨에 의해 발생하는 독한 암모니아산이 산성비보다 문화재들을 더 심하게 부식시키고 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대대적인 「反노상방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언.
네덜란드 정부는 또 노상방뇨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고 특별 단속 경찰팀을 구성하는 한편 맥주병 뚜껑에 「꼭 화장실에서만 소변을 봐야 한다」는 내용의 구호를 적어놓는 방안도 모색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