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과의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규 정착촌 건설 계획을 잠정 중단할지 모른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에 출연, 『우리는 평화협상의 진전을 원하며 정착촌 건설을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들은 이날 팔레스타인이 경제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가자지구에 공항을 개설하는 문제에 관해 합의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은 17일에 이어 20일에도 팔레스타인 게릴라 군사기지가 있는 베이루트 남부 해안 마을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