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기구인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는 내년까지 기업인들이 APEC 역내국가를 무비자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APEC에 요청키로 결정했다.
ABAC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권고서를 확정, 2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APEC 정상 및 각료회담에 제출할 예정이다.
ABAC는 이 권고서에서 APEC 역내국가의 기업인들이 상대국가를 자유롭고 원활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기업인들의 △무비자 입국 △비즈니스 여행카드제 △5년 기한의 복수입국비자발급 등 3개 방안 가운데 한가지를 채택하도록 제안한다는 것.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