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덱스(COMDEX). 세계 최대의 컴퓨터축제로 불리는 이 전시회는 재일교포인 손정의(孫正義) 일본 소프트방크회장이 거느리는 회사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 컴덱스가 총진행을 맡고 있다.
컴덱스(COMputer DEaler’s EXpositon의 약자)는 지난 79년 처음 열린 이래 지금은 미국을 비롯, 유럽 남미 캐나다 등 세계 전역에서 거의 일년내내 열리고 있다. 이중 가장 큰 규모와 가장 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행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11월 중순에 개막하는 가을 컴덱스.
이 행사는 세계 내로라하는 컴퓨터 정보통신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이듬해 판매할 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첨단 제품의 경연장이다.
97가을 컴덱스와 빌 게이츠 MS회장의 기조연설은 컴덱스의 인터넷 공식사이트 「www.comdex.com」과 행사 기간중 매일 매일의 핫이슈를 소개하는 「daily.comdex.com」 등을 통해 안방에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