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한국 비무장지대(DMZ)에 화상과 음성을 송수신할 수 있는 TV 감시장비를 설치, 이달초부터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TV전화장비 생산업체인 미국의 C폰사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아나로그 전화선을 통해 현장의 화상과 소리를 송수신할 수 있는 민간용 비디오폰기술을 활용한 감시장비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C폰사는 미군과 민간인 기술진으로 구성된 미군 소형 컴퓨터 프로그램현황점검 회의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렸을 때 한국 DMZ의 현장비디오와 오디오가 회의장에 연결됐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