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아시아의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국제 재무장관 회담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댄 터룰로 백악관 국제경제담당 보좌관이 25일 밴쿠버에서 말했다.
터룰로 보좌관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제5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석상에서 미국의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면서 『그러나 회담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클린턴 대통령은 APEC이외 나머지 국가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참석하는 이 회담에서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터룰로 보좌관은 또 『이는 지난주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재무장관 회담때 합의된 내용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쿠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