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미국의 휴대전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정보통신은 미국의 이동전화서비스업체인 GTE사에 아날로그―디지털 겸용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단말기 「LGC―300W」 10만대를 공급키로 하고 1차분 5천대를 선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단말기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이 아닌 LG브랜드로 공급되며 음성서비스기능 외에도 단문메시지서비스와 데이터서비스, 음성사서함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LG정보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미 아메리텍사에 휴대전화 15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에어터치사에 대한 CDMA단말기 공급계약도 추진중이다.
〈박현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