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국가들 중에서 상황에 가장 잘 대처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투자가들이 한국경제의 장래를 낙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13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대량의 실업과 대규모 부도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제는 불과 수주일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임스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금 한국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한국의 좋은 소식이 이 나라의 엄청난 경제력을 감안할 때 위기를 겪고 있는 동남아국가들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이규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