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유럽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판매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14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 통계를 인용, 한국 자동차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96년보다 14.8% 늘어난 28만5천8백47대가 팔렸다고 보도했다.
한국자동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96년보다 0.2%포인트 오른 2.1%로 처음으로 2% 벽을 깼다.
일본자동차와 볼보의 판매도 96년보다 12.4%씩 증가, 시장점유율을 각각 11.6%와 1.7%로 높였다.
〈본〓김상철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