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빠른 시일내에 북한과 국교정상화 회담을 개최할 방침을 밝혔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외상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북한은 베이징(北京)에서 양국 국교정상화 예비회담의 전단계로 절충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정식회담을 조기에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 거주 일본인처 고향방문 문제와 관련, “제삼진의 고향방문을 3월말까지 실시하는 등 올 한해 동안 1백여명의 일본인 처 고향방문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