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아시아 외환위기가 자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국제신인도가 높은 기업만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인민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샤오링(吳曉靈) 국가외환관리국부국장이 최근 열린 ‘채무및 자본시장 토론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 “아시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외국에 대한 융자를 계속하겠지만 외환이 필요할 때는 건실한 국유기업을 통한 채권발행 등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