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위해 동맹국들과 연합전선 구축에 나서고 이에 맞서 이라크는 전국민 동원령속에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양측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백악관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최고위급 군사 및 안보 보좌관들과 90분간 회담을 한 뒤 동맹국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거는 등 이라크에 대한 연합전선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뉴욕타임스지는 이날 국가안보회의 관리의 말을 인용, “30일부터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초읽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워싱턴·뉴욕·바그다드·카이로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