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현상 6월까지 계속』…WMO 전망

  • 입력 1998년 2월 2일 19시 39분


지난 한해를 사상 가장 더운 해로 만들었던 엘니뇨 현상이 올 6월경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전문가들이 최근 전망했다. WMO는 “엘니뇨 현상이 위축되고 있지만 아직도 미국 대륙의 약 1.5배 크기로 존재하고 있다”며 “엘니뇨 현상의 위력이 매우 강력해 그 영향이 올해 중반까지 세계 기후 형태를 지배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WMO는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호주 동부 아프리카 남부 남미 북부는 앞으로 몇달 동안 더 덥고 건조할 것이며 에콰도르 해안과 페루 북부 남미 동남부는 폭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네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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