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계 2위인 포드자동차의 잭 내서 사장은 5일 포드가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추측을 부인했다.
내서 사장은 이날 시카고 모터쇼에서 열린 언론 시연회에 참석해 포드의 기아자동차 지분은 17%이지만 기아의 높은 부채 때문에 지분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자동차공장을 갖는 것은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한국의 경제가 (투자에는) 이롭지 못하다”고 말했다.
내서 사장은 또 미국내 판매용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아차종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