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앞으로 과다한 성장정책을 버리고 채산성이 낮은 부문을 끌어안고 있는 재벌과 금융기관을 ‘해체’해 나가야 한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아시아위기, 지금부터의 과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이 외채를 갚기 위해서는 무역수지 적자 체질 개선과 외국으로부터의 차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이 신문은 한국정부가 채무위기는 한숨 돌렸으나 앞으로도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