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굴착기 크레인 등 4개 중장비부문을 스웨덴의 볼보사에 팔기로 한데 이어 지게차사업 부문을 미국의 클라크사에 매각키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클라크사에 지게차 사업과 함께 창원공장 부지 2만평과 건물도 함께 매각키로 하는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게차 전문업체인 클라크사는 이 부지에 신설 회사를 설립, 삼성중공업의 설비를 이전해 가동할 계획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18일밤 볼보사와도 굴착기 등 4개 중장비부문 매각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 본격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영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