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국경제, 세계17위 추락』…LG경제硏 전망

  • 입력 1998년 2월 20일 19시 42분


외환위기로 인한 고환율과 저성장으로 올해 한국 경제규모는 96년 11위에서 6단계나 추락, 선진국은 물론 인도 아르헨티나 등에도 밀릴 전망이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원화가치 급락에 올해 마이너스 1.3%대(추정)의 저성장이 겹쳐 경상 국내총생산(GDP)이 3천1백21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GDP 수준을 영국 경제조사기관 EIU가 지난달 발표한 국별 경제력순위에 견주어보면 세계 17위권. 러시아 멕시코 인도 호주 아르헨티나 등보다도 낮은 수치다. 한국의 96년 경상GDP는 4천8백46억달러로 11위였다. 〈박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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