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 리처드 로민저 부장관은 지난달 27일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金尙哲) 한미우호사절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지난해 말 GSM 102에 따라 11억달러를 배정한데 이어 올해 안에 다시 5억달러를 추가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사절단이 전했다.
GSM은 연리 6%의 비교적 낮은 이율로 이달부터 예상되는 한국의 식량수급 곤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을 방문한 한미우호사절단은 정계 관계 인사 및 월스트리트 저널의 로버트 키틀리편집국장 등을 만나 한국의 경제개혁 의지를 전달했다. 이 우호사절단은 박근(朴槿)전유엔대사 현소환(玄昭煥)전연합통신사장 신정현(申正鉉)경희대교수 김한경(金漢卿)한국 KPR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