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금융기관 상대 외채연장 협상

  • 입력 1998년 3월 5일 06시 51분


삼성그룹은 4일 민간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현명관(玄明官) 삼성물산 부회장 등 그룹 재무팀장을 대표로 한 기업홍보단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파견, 유럽 금융기관을 상대로 삼성의 외채에 대한 만기 연장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홍보단은 삼성그룹의 재무 상태가 이미 안정적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외채만기 연장, 신규 채권 발행,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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