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법원은 이브 몽탕의 친딸이라고 주장하는 오로르 드 로사르(22)가 지난해 11월에 낸 친자확인소송에 따라 유전자 감정을 위해 이날 이브 몽탕의 시신을 발굴했다.
91년 70세로 숨진 이브 몽탕은 한때 그의 부인이었던 시몬 시뇨레 등과 함께 파리의 최대 공동묘지 페르 라 셰즈에 잠들어 있다. 경찰은 이날 보도진의 접근을 통제한 채 드 로사르와 이브 몽탕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밀문을 통해 유해를 파리시내 법의학연구소로 옮겼는데 연구소는 고인의 유골 및 치아의 DNA구조를 분석해 친자 여부를 가리게 된다.
〈파리〓김상영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