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지역 평화유지를 위해 주둔중인 미군 수천명의 배치를 무기한 연장할 계획이다.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세르비아가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주민을 계속 탄압하면 추가 제재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코소보 주도(州都) 프리슈티나 서쪽 80㎞ 지점의 페치 마을에서 세르비아 경찰이 알바니아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한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같이 강경입장을 보였다.
한편 밀란 밀루티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은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주민 지도자들과 즉각 조건없는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세르비아관영 탄유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워싱턴·프리슈티나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