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경련에 따르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다음달 2∼3일)와 함께 열리는 AEBFM에 재계 대표단을 파견, 외국 유력 기업인들에게 한국 경제의 개혁 프로그램과 대한(對韓)투자의 유리함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재계 대표단은 박용오(朴容旿)두산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박세용(朴世勇)현대종합상사사장 서정욱(徐廷旭)SK텔레콤사장 조수호(趙秀鎬)한진해운사장 김석동(金錫東)쌍용투자증권사장 김영수(金榮洙)한국전장회장 손병두(孫炳斗)전경련부회장 등 7명이다. 99년과 2000년에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제4차 AEBFM과 제3차 ASEM을 투자유치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