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외국인 사증발급 수수료 50∼60% 인상

  • 입력 1998년 3월 30일 15시 44분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외국인에 대한 한국 사증(비자) 발급 수수료를 50∼60% 인상한다고 외교통상부가 30일 밝혔다.

단수 비자는 수수료가 20달러에서 30달러로, 복수 비자는 50달러에서 80달러로각각 인상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등 수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해 인상키로 했다"면서 "4월1일부터 해외 전 공관에서 일제히 수수료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또 그동안 도청 광역시 구청 등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대행해왔던 여권 발급 업무를 오는 1일부터 울산시청과 동대문구 강남구청으로 확대, 모두 21개 지자체에서 여권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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