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또 포항제철이 최근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동남아에서의 수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대미(對美)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판단, 한국의 다른 철강제품에 대해서도 반(反)덤핑 제소를 위한 면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철강업계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정부도 최근 현대 및 LG반도체에 대해 예비판정을 내린 데 이어 철강분야를 잠재적인 불공정무역 대상으로 보고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TC는 5월8일까지 덤핑제소에 대한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