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주총리와의 회담에서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한 뒤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여를 요청하고 모든 분야에서의 고위급인사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시모토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일어업협정 개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본의 협력,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니 블레어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유럽이 아시아를 도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김대통령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계기로 외국 정상 및 국제금융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개방화 효율화 민주화 등 경제정책의 3대원칙과 8대현안을 밝히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할 계획이다.
〈런던〓임채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