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강토픽］위궤양， 유전보다는 생활습관이 큰 원인

위궤양은 유전성보다는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핀란드 투르쿠대 이스모 라이하교수팀이 2만6천여명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소화성(消化性) 위궤양의 발병 원인을 조사한 결과 위궤양의 61%는 생활습관 때문에, 39%는 유전적 요인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위궤양을 일으키는 생활습관으로 남성의 경우 흡연과 스트레스, 여성의 경우 진통제의 상습적 복용이 단연 1위. 쌍둥이가 동시에 위궤양을 일으킬 가능성은 이란성보다는 일란성에서, 따로 사는 경우보다는 함께 사는 경우가 더 높았다고.

〈뉴욕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