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소한 11명의 학생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라통신은 중부 자바의 세벨라스 마레트대 학생들이 이날 정부의 실정과 생필품값 인상에 항의하면서 수하르토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학생들의 투석과 보안군의 최루가스 발포로 시위가 폭력적인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수하르토대통령은 17일 “대학이 정치활동에 이용돼서는 안된다”며 “시위가 통제를 벗어날 경우 보안군은 ‘억압적인 수단’을 사용하라”고 명령했으나 학생들의 시위를 막지는 못했다.
〈자카르타DPA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