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클라우스너 NCI소장은 “앤지오스태틴 엔도스태틴 등 두 종류의 암치료제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NCI의 실험결과 실험용 쥐 체내의 모든 암세포가 투약후 수주내에 사라졌으며 재발하지도 않았다고 보도했다.
NCI는 “특정 항암제가 모든 종류의 암세포에 이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올 연말쯤 30여명의 암환자에게 이들 항암제를 투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지오스태틴은 종양이 자라는데 필요한 혈관의 확장을 멈추게 하며 엔도스태틴은 암세포가 체내의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