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관련 범죄의 최고형이 징역 1년이어서 별도의 실형은 선고되지 않았다.
마차도는 96년9월 인터넷을 통해 어바인대에 재학중인 59명의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아시아인 증오자’라는 이름으로 E메일을 보내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모두 아시아계의 짓이다”며 그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재판과정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아시아계 학생들을 증오한다”면서도 “심심해서 해 본 장난일 뿐 누구를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했으나 그의 E메일을 받은 학생들은 “어두워진 뒤 혼자 외출을 하지 못하거나 낯선 사람을 의심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