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치로 올해중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작년(92만명)의 2배 수준인 2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항공노선 증편과 신규 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베이징(北京) 등 6개 노선에 주 36회 여객기를 투입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르면 6월말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3회 여객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연초 정부에서 배분받은 서울∼쿤밍(昆明), 서울∼구이린(桂林) 등 6개 여객노선과 서울∼상하이(上海) 등 2개 화물노선중 2,3개 노선에 비행기를 신규로 투입할 계획이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