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학생들은 정부의 강경진압방침에 맞서 민병대를 조직한 것으로 전해져 자칫 잘못하면 보안군과 시위대간 최악의 충돌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6일 북수마트라주 주도 메단에서 벌어진 수천명의 주민폭동 과정에서 6명이 숨지고 보안군이 시위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발사한 고무탄에 맞아 80여명이 부상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 제임스 폴리대변인은 6일 “일부 시위에서 고무총탄과 물리적 힘이 사용됐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한다”며 “평화적 시위의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메단AFP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