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사태］정부， 대사관과 핫라인 설치…사태 예의주시

인도네시아 소요사태가 15일 오후 들면서 미국 일본까지 교민들을 철수시킬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도 현지 대사관과 외교통상부간에 ‘핫라인’을 설치하고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정수(朴定洙)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국회본회의에 참석하면서도 수시로 인도네시아 상황을 점검했으며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국과 아시아태평양국은 청와대와 수시로 협의해가며 ‘대응수위’를 조율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6일 오전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인도네시아 시위사태와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국내기업 투자와 현지교민 보호문제 등 대책을 논의한다.

〈김창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