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3월 유죄를 인정한 중국계 민주당 정치자금 모금책 자니 청이 96년 여름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낸 10만달러 중 상당액이 중국 인민해방군 중령이자 중국의 항공우주회사 부사장인 류차오잉으로부터 건네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특히 류차오잉의 아버지 류화칭(劉華淸)은 당시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중국 군부와 권력의 핵심인물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자니 청의 진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예금거래내용을 확보함에 따라 ‘차이나 플랜’의 첫번째 직접 증거를 입수하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