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뉴욕에 전용터미널 개장

  • 입력 1998년 5월 15일 19시 59분


대한항공이 세계 주요 항공사들과 함께 뉴욕 존에프케네디(JFK)공항에 전용여객터미널을 개장,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15일 “에어프랑스 일본항공 루프트한자와 공동으로 연간 최대 3백6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신여객청사를 완공, 각 항공사가 전용터미널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신여객청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의 0.7배 크기로 대지면적 4만4천평, 건축면적 1만7천8백평 규모이며 대한항공은 자체 전용터미널에 항공편을 주11회 운항한다.

이 신청사의 총공사비용 4억3천만달러는 뉴욕시가 발행한 면세채권(고정금리 연 6.5%)을 통해 조달했으며 앞으로 25년에 걸쳐 4개 항공사가 원리금을 상환할 방침.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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