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5일 “에어프랑스 일본항공 루프트한자와 공동으로 연간 최대 3백6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신여객청사를 완공, 각 항공사가 전용터미널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신여객청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의 0.7배 크기로 대지면적 4만4천평, 건축면적 1만7천8백평 규모이며 대한항공은 자체 전용터미널에 항공편을 주11회 운항한다.
이 신청사의 총공사비용 4억3천만달러는 뉴욕시가 발행한 면세채권(고정금리 연 6.5%)을 통해 조달했으며 앞으로 25년에 걸쳐 4개 항공사가 원리금을 상환할 방침.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