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학대받으면 심장병 암 당뇨병 폐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애리조나대와 에모리대 예방의학팀이 공동연구결과를 발표.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이 연구팀이 9천5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대받고 자라면 나중에 담배 술 약물 섹스 등에 빠질 확률이 높아지고 이 때문에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 학대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흡연하거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팀의 펠리티박사는 “부모의 육체적 정신적 학대가 자녀의 평생 건강을 망가뜨린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결론.